두륜산

  • 두륜산(703m)은 한반도의 최남단인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산으로 백두대간에서 뻗은 호남정맥이 바다에 이르면서 마지막으로 솟아 오른 산이고,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두륜산은 백두산에서 연유한 산이며, 상상의 산으로 산의 조종인 곤륜산에서 글자 한자씩을 따 두륜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두륜산은 주봉인 두륜봉을 중심으로 한 가련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연화봉 등 8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 졌고,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의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두륜산 최고봉은 가련봉(703m)이다.

     

    서산대사는 두륜산을 '만고에 깨지지 않고 삼재가 들지 않는 산' 이라 했으며, 삼재가 들지 않는 산이라는 것은 홍수나 재해에서 안전한 산이라는 것이다.

     

    두륜산은 산의 형세가 거대한 바닷가재가 여의주를 머금고 있는 기이한 형국이다.

     

    기이한 형세의 산 속에는 514년 신라 진흥왕때 아도화상이 세운 대흥사(大興寺, 일명 대둔사)가 있으며, 절 안에는 서산대사의 사당인 표충사(表忠祠)를 비롯하여, 보물 제320호인 삼층석탑이 있다.

     

    두륜산은 아기자기한 암봉으로 멋지며, 봄철에는 대흥사 뒤편의 동백나무 숲의 동백꽃이 만발하고, 가을철에는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에 억새천국이 펼쳐진다.

     

    코스: 대흥사 주차장-오심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대흥사 주차장(8.5km, 5시간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