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국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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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국사봉 트레킹은 대청호반의 산길을 따라 대청호와 소나무의 만남으로 소나무 숲길을 따라가며 아름다운 대청호가 펼쳐지며 전망이 좋은 국사봉에 오른다.

    대청호는 1980년 금강에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충청북도 보은군, 충청북도 옥천군,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청주시에 걸쳐있는 한국에서 3번째로 큰 인공호수이다.

    대청호 국사봉 트레킹은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와정삼거리(방아실입구)에서 출발한다.

     

    원점회귀를 원하면 어부동 버스정류장에서 63번 시내버스로 12분 걸려 방아실입구에 도착한다.

    와정삼거리에서 방아실 방향으로 하얀색 외딴집 옆 산길로 꽃봉 표지판을 보고 올라간다.

    밭과 묘지를 지나고 편안한 능선 길이 나타나며 대청호 오백리길 안내가 나온다.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부드러운 소나무 숲속 길을 걷는다.

    와정삼거리 산행시작 1.2km로 30분 걸려 꽃봉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삼거리 표지판에는 직진 국사봉 3.5km이고, 오른쪽으로 꽃봉 0.8km로 표시되어있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소나무 숲의 능선 길을 5분 지나면 아름답고 잔잔한 그림 같은 대청호가 나타난다.

     

    계속하여 대청호반의 흙길능선 양쪽으로 숨바꼭질 하듯이 대청호의 멋진 풍경이 나타난다.

    등산시작 1시간 정도 지나면서 대청호 위에 놓여 있는 멋진 회남대교의 모습이 나타난다.

     

    회남대교는 높이 57m, 길이 45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다리로 대청호반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대청호반의 멋진 소나무는 하늘로 쭉쭉 뻗고 빽빽한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룬다.

    호수가를 따라오던 능선은 산행시작 1시간 45분 걸려 안부의 묘지사이를 지나 경사진 국사봉으로 올라간다.

    안부에서 가파르게 10분 정도 올라가면 국사봉 7부 능선의 로프구간이 나오며, 대청호의 전망이 파노라마처럼 양쪽으로 펼쳐진다.

    곧이어 국사봉 삼거리가 나오며 오른쪽으로 0.05km떨어진 국사봉 전망대로 간다.

     

    전망대에 오르면 지나온 능선 길이 한눈에 전개되고 대청호의 멋진 풍광이 양쪽으로 펼쳐진다.

    마치 백두산에 한반도를 서서 내려다보는 경관이다.

     

    전망대에서 국사봉 정상은 0.1km이다. 와정삼거리 산행시작 2시간 20분 걸려 국사봉 정상에 도착한다.

    국사봉(319.7m) 정상에 오르면 돌탑, 정자, 상수리나무(참나무)가 나타난다.

     

    돌탑은 주민들이 쌓아 놓고 고사를 지내는 곳이다.

    고목의 커다란 상수리나무는 수백 년 동안 국사봉 정상을 지키고 있다.

     

    보은군에서 만들어 놓은 정자는 좋은 휴식처이다.

    정상에는 어부동 1.27km 이고 법수리 0.98km 삼거리 갈림길이 있다.

     

    하산은 국사봉 정상에서 어부동까지 1.27km로 40분 걸린다.

    하산 길은 능선과 내리막을 교차하면서 시원스런 소나무 숲길로 내려온다.

     

    정상에서 0.58km 로 15분 걸려 하산 안부에 도착하고, 안부에서 어부동까지 0.69km로 25분 걸린다.

    하산 중 휴식 조망처에서 대청호를 만나고 소나무 솔잎을 밟으면서 능선 길을 지나 비탈면을 하산하면 보은군 회남면 어부동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산행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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