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룡산(石龍山 1,147m)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석룡산의 유래는 산 정상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하여 또한 돌이 많은 계곡의 소와 담에서 용이 승천하였다하여 석룡산이라 한다.
석룡산은 녹음이 우거지고 풍부한 청정계류가 흐르는 조무락골 계곡으로 내려오면 여름 산행으로 좋다.
조무락골은 숲이 울창하여 산새들이 조무락(재잘) 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는 새들이 춤추고 즐거워하는 계곡이라 해서 조무락(鳥舞樂)골이라고도 한다.
석룡산 조무락골 계곡 트레킹은 삼팔교에서 조무락골 계곡을 따라 1.3km로 20분 걸려 조무락골 산장에 도착하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소형차는 조무락골 산장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는 석룡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고, 직진하면 조무락골 계곡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석룡산 정상은 3.1km 로 2시간 30분 소요된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넓은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조무락골 산장 삼거리를 출발하여 낙엽송을 지나고 40분 정도 오르면 잣나무 숲에 도착한다. 잣나무 숲을 20분정도 지나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와 만난다.
삼거리를 지나면서 빽빽한 신갈나무 군락지 오솔길을 따라 오른다. 오솔길을 오르면 넓은 임도가 다시 나타나면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가면 능선 쉼터가 나온다.
조무락골 산장 출발 1.6km로 1시간 30분 걸려 능선 쉼터에 도착한다. 능선 쉼터에서 정상까지는 1.5km로 1시간 걸린다.
능선 쉼터를 지나 40분 정도 오르면 오른쪽 숲 사이로 화악산이 보이며 전망이 시원스럽게 터진다.
전망을 보면서 20분 정도 지나면, 조무락골 산장 출발 2시간 30분 걸려 석룡산 정상에 도착한다.
석룡산 정상을 지나면서 편안한 능선 길로 양쪽에는 야생화가 지천이다. 능선을 0.7km로 30분 정도 지나면 삼거리 방림고개가 나온다. 방림고개는 쉬밀고개 라고도 한다.
방림고개에서 삼팔교까지는 5.2km로 2시간 20분 걸린다.
방림고개 하산길은 경사지고 숲이 우거진 나무숲길이다. 방림고개에서 1.5km로 1시간 내려오면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조무락골 계곡상류가 나타난다.
조무락골 계곡상류에서 삼팔교까지는 3.7km로 1시간 20분 걸린다.
조무락골 계곡상류에서 물줄기를 따라 0.8km로 30분 내려오면 좌측으로 복호동폭포가 나온다. 복호동(伏虎洞)폭포는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복호동라고 한다.
조무락골 산장 산행 출발 5시간 걸려 조무락골 산장에 원점 회귀하여 도착한다. 조무락골 산장에서 삼팔교까지는 1.3km로 20분 걸린다.
또한 삼팔교에서 계류를 따라 조무락골 계곡상류까지 편도 3.7km 왕복으로 3시간 정도 가볍게 조무락골계곡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 코스1 : 삼팔교-조무락골 산장-잣나무숲-석룡산-방림고개-조무락골 계곡상류-조무락골 산장-삼팔교(5시간40분, 10.3km)
☞ 코스2 : 삼팔교-조무락골 산장-조무락골 계곡상류-조무락골 산장-삼팔교(3시간, 7.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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