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비봉능선
비봉(碑峰)의 명칭은 정상에 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세워진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구기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구기계곡으로 들어갑니다.
구기계곡은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가 살고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과 화강암 바위로 풍광이 수려한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누리장나무의 붉은 꽃 같은 꽃받침이 예쁘고, 바위에는 고사리류의 황금빛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데크 다리를 건너 구기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흐릅니다.
계곡을 지나면서 넓고 좋은 쉼터가 나타납니다.
집체만한 큰 바위는 좋은 휴식장소이기도 합니다.
능선 삼거리에 올라 비봉 0.4km 방향으로 갑니다.
웅장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비봉에 도착합니다.
비봉의 명품 바위인 코뿔소 바위가 멋집니다.
코뿔소를 닮은 코뿔소 바위는 포토 스팟(Photo Spot)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북한산의 백운대를 비롯하여 문수봉, 보현봉의 장쾌한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신라 24대 진흥왕은 영토를 확장하고 기념하기 위해 국경지역에 순수비를 세웠는데, 경남 창녕의 창녕비, 서울 북한산비, 함남의 황초령비, 함남 이원의 마운령비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555년 세운 북한산 진흥왕순수비는 조선 후기 1816년 추사 김정희가 발견하였으며, 원본은 1972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하고, 북한산 비봉에는 모형이 세워져있습니다.
비봉에서 0.5km 떨어진 사모바위로 갑니다.
사모바위는 모양이 관복을 입을 때 쓰던 모자인 사모같이 생긴 데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홈처럼 파인 멋진 암릉길을 따라 오릅니다.
계속해서 암릉길을 오르면 승가봉에 도착합니다.
승가봉에 서면 정면으로 북한산 주봉능선의 멋진 경관이 나타납니다.
소나무와 바위의 멋진 비경을 지납니다.
통천문인 승가문(석문)을 통과하며 문수봉과 보현봉의 멋진 조망이 나타납니다.
문수봉과 보현봉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망은 가히 장관입니다.
갈림길에서 문수봉(어려움) 0.4km 방향으로 갑니다.
절벽의 바위 사이에는 꽃처럼 붉은 단풍나무가 신기할 정도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는 깎아지른 암릉 바위구간을 오릅니다.
암벽은 마치 하늘과 맞닿은 듯 솟아 있습니다.
스릴을 느끼면서 펼쳐지는 전망은 장관입니다.
바위 절벽 위에는 연꽃바위가 멋집니다.
좌측에는 보현봉이 가까이 펼쳐집니다.
정면으로 문수봉을 보면서 오릅니다.
기암기봉의 문수봉은 장엄하고 웅장합니다.
문수봉 727m 는 북한산 남쪽의 랜드마크로 비봉능선과 의상능선이 만나는 최고봉이며 봉우리 아래 고려 때 창건된 문수사가 있어서 명칭이 유래합니다.
구기탐방지원센터로 원점회귀 합니다.
☞ 코스: 구기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구기탐방지원센터로 하산 합니다.(5시간, 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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