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雪嶽山 1,708m)은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한가위에 시작한 눈이 하지에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한다. 설악산은 기암기봉, 험준하고 빼어난 산세, 맑은 계곡 등이 어우러진 산이다.
설악산은 산맥의 서쪽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 남쪽을 남설악이라 한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설악산 대청봉
☞ 코스: 한계령휴게소-서북능선 삼거리-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 (8시간 소요)
설악산 대청봉 등산은 한계령 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커다란 바위를 보면서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한계령휴게소에서 대청봉은 8.3km로 5시간 걸린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가파르게 1km 로 40분 걸려 능선에 올라서면서 암봉능선을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처가 나온다. 조망처를 지나 내리막일이 나오면서 다시 능선으로 올라간다.
한계령 출발 2.3km로 1시간 20분 걸려서 서북능선 삼거리 갈림길 조망대에 도착한다. 삼거리에서 대청봉은 6km이고, 귀때기청봉은 1.6km이다.
서북능선 삼거리에서 설악산의 암봉 바위능선의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산행시작 2시간 30분 걸려 한계령 4.1km 중청대피소 3.6km 지점의 조망이 멋진 봉우리를 지난다.
봉우리를 지나면서 신갈나무, 단풍나무 숲으로 완만한 능선을 오르락내리락 한다. 산행시작 3시간 30분 걸려 한계령 6.1km 중청대피소 1.6km 지점을 통과한다.
중청대피소 1.6km 직전 지점에서부터 가파른 경사를 올라 15분 걸려 한계령 출발 6.4km로 3시간 45분 끝청에 도착한다.
끝청에서는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삼형제한테 자기가 제일 높다고 으스대다가 귀싸대기를 맞았다는 귀때기청봉(1,578m)이 보인다.
끝청을 지나면서 조망대에서는 공룡능선, 용아장성, 울산바위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끝청에서 중청대피소로 이동하면서 좌측으로는 공룡능선이 우측으로는 대청봉이 보인다.
끝청에서 40분 걸려 중청대피소에 도착하며,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은 0.6km로 20분 걸린다.
대청봉에 올라서면 설악산 바위능선의 멋진 절경이 눈 아래로 펼쳐진다. 대청봉에는 눈잣나무 고산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하산은 대청봉에서 오색 남설악탐방지원센터 5km로 3시간 걸린다. 이 코스는 대청봉에서 가장 짧게 내려가는 코스지만 가파른 너덜 길로 무릎과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스틱사용을 하여야 한다.
대청봉에서 2km로 1시간 걸려 제2쉼터에 도착한다. 제2쉼터에서 물소리를 들으면서 가파르게 계단을 지그재그 10분 내려오면 맑고 깨끗한 청정계류가 물소리를 내며 흐른다.
정상에서 2시간 걸려 대청봉에서 3.7km 오색 1.3km 직전의 제1쉼터를 지나면서 더욱 가파른 돌계단 너덜 길이 나온다.
오색 0.2km 직전에 청정계류를 다시 만나며, 대청봉에서 오색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